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영미” 신드롬을 만들어내었던 한국여자 컬링팀은 그야말로 혼연일체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혼자만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서로가 협력하는 힘을 이겨내기는 어렵습니다. ​성경에도 서로 협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거동할 수 없는 중풍 병자 한 사람을 네 친구가 들것에 눕히고 지붕에서 내렸을때 예수님은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그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시편 133편에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라고 기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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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에는 이런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어떤 공주님이 죽을 병에 걸렸는데 왕은 ​누구든지 이 병을 고쳐주기만 하면, 공주의 남편이 되어 그 나라를 다스리도록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한 마을에 삼 형제가 있었는데 ​큰 형은 무엇이든지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었고, 둘째 형은 어디든지 타고 갈 수 있는 양탄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막내는 무슨 병이라도 고칠 수 있는 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큰 형은 공주가 병이 들었다는 것을 망원경을 통해서 보았고, 둘째 형은 자신의 양탄자로 세 형제를 왕궁으로 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막내는 왕궁에 가서 병을 낫게 만드는 약을 공주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막내는 공주의 남편이 되었고 두 형도 왕의 신하가 되어 평생을 행복하게 살았다는 동화입니다. ​서로가 협력하면 큰일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사랑의숲교회 성도님들도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나가는 하나님의 교회공동체를 함께 만드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