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검증되는 순간은 기쁨과 즐거움의 때가 아니라 환란과 시험의 때입니다. 어떤 역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매순간 감사함으로 말하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주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신념이 강한 사람이 인정 받겠지만 주님은 믿음의 사람을 인정하십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하고, 신념은 자기 생각과 확신으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념의 결과가 자신의 영광이라면, 믿음의 결과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며 신념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나의 믿음은 주님이 책임져 주시지만, 나의 신념은 나 스스로가 책임져야 합니다. 큰 믿음은 주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요즘 흔들리는 경제와 정치상황으로 인하여 어렵고 혼란스러운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믿음의 사람들은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오직 주님을 향한 믿음의 자세를 더욱 견고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은 믿음으로 살라고 말씀합니다. 축복을 받았던 믿음의 선배들의 공통점은 언제나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어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듣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랑의숲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로마서8:18)』